인공지능의 대표주자인 챗GPT. 현재 가장 뜨거운 이슈가 된 이 AI는 도대체 정체가 무엇인지, 어떻게 써야 하는 것인지.
정말로 인간 세상에 큰 편리를 줄 존재인지, 아니면 지옥 같은 물건이 될지. 실제로 써보기 전까지 이 것에 대해 말하면 알쏭달쏭 해지기만 할 것입니다.
미래는 알 수 없지만 챗지피티를 사용해보면 조금이라도 엿볼 수 있을까요? 이 인공지능 ChatGPT 쓰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ChatGPT란
ChatGPT란 - 인공지능 언어모델
이 질문들도 이 ai에게 물어봤습니다. 그러자 자기소개를 술술 하기 시작하더라고요. 요약해 봤습니다.
OpenAI에서 개발된 대규모 언어모델 중 하나. (이러면 이공계 사람들 외엔 그다지 감이 안 오는 설명이죠)
대화 형식으로 사용자와 서로 작용해서 질문에 답변을 해주고 채팅도 해주는 등의 기능을 제공해 줍니다.
문장 생성이 자연스러워 챗봇, 언어 생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됩니다.
광범위한 분야의 정보를 갖추고 있습니다. 일상 대화, 역사, 과학, 문화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한 대화도 가능합니다.
그러니까, 채팅이 가능한 백과사전 같기도 합니다.
가장 놀라운 점은 인간처럼 자연어를 구사할 줄 아는 것입니다.
요컨대 기계이면서도 사람의 말과 지식을 학습한 뒤 실제 인간과 대화를 자연스럽게 나눌 수 있을 정도로 발달한 '인공' 지능체인 것입니다.
사람은 10달 동안 태아 상태로 있다가 밖으로 나와 수없이 많은 학습을 거쳐 지능이 발달하죠.
이 chatGPT도 수없이 많은 데이터들을 계속 학습하게 만들어졌고, 지금 현대 사회에서 인간에게 도움을 확실하게 줄 수 있을 정도로 발달해서 세상에 나온 것입니다. 인간이 겪고, 만들고, 자료로 올린 것들의 총 집합체 그 자체!
실제로 질문을 던졌을 때 돌아오는 답이 아주 자연스럽습니다. 마치 사람처럼요.
우리가 콜센터에 전화를 걸거나 문자, 톡으로 상담을 할 때 상담원들도 정해진 규칙에 따라 말을 합니다. 존댓말, 정리된 표현, 시간이 길어지면 조금 기다려 달라는 배려있는 말들. 이 ai도 정말 인간 상담원처럼 말을 하곤 합니다.
현재는 Try GPT+를 사용해 볼 수 있습니다. 이전 모델보다 116배가 빨라졌고, 1780억 개 파라미터를 가지고 있습니다.
인간의 신경세포처럼 빠른 요약, 번역, 질문 응답, 기계 독해를 가능하게 해 준다고 합니다. 그전 버전이 좀 더 자연스러운 대화를 하는 데 집중했고요. 이번 플러스 버전은 더 깊고 학술적인 부분을 강화한 게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개인적으로 크게 차이를 느끼진 못했지만 개발자가 그렇다면 그런 거겠죠)
ChatGPT 사용 방법 - 일단 들어가기부터!
만들기(?) 어려운 것에 비해해 보기는 간단하고 현재는 무료로 써볼 수 있습니다.
1. 사이트 입장 https://openai.com/blog/chatgpt
2. Try chatGPT를 누른다.
3. 처음이라면 오른쪽 Sign up을 누르시고 회원가입을, 다 되었다면 왼쪽의 Log in 눌러서 로그인.
3-1. 회원가입 할 경우
Create your account에 이메일 입력하거나 구글 또는 마이크로소프트 계정으로 간편 가입하는 방식이 있다.
이메일 입력 후 Password란에 비밀번호 만들어 입력 후 continue 클릭.
본인 이메일에 Verify you email address라는 메일이 오면 켜서 Verify email address 버튼 클릭하면 인증완료.
그 후에 log in 클릭, 아이디와 패스워드 넣고 들어가면 된다.
4. 맨 아래쪽 화면에 'Send a message...'라고 쓰인 빈칸에 질문을 입력한다.;
어떻게 써볼까?
메인 화면의 예시를 볼까요. "양자 컴퓨팅을 간단한 용어로 설명해 줘", "10살짜리 애의 생일 파티를 위한 새로운 아이디어 있어?", "자바스크립트에서 어떻게 HTTP 요청을 보낼 수 있지?" 이런 예시들이 있습니다.
자바스크립트 요청건을 넣어보니 GET요청을 보내는 코드를 예시로 듭니다. 그러면서 작은 캡처화면까지 동원해서 설명해 주는군요. 1,2,3,4 순번도 붙여서 차근차근 설명해 줍니다. 실패한 경우도 언급하고요.
10살짜리의 생일 아이디어를 넣어보니 영어로 나옵니다. 그럴 땐 당황하지 않고 번역 좀?이라고 물어보면 됩니다. 그러면 이미 우리는 한국어 화자이니 한글로 쳤고 챗지피티도 그에 맞춰서 한글로 바로 번역해 줍니다. 번역도 상당히 자연스럽습니다. (조금 덜 매끄러운 부분이 있어도 알아보지 못할 정도는 전혀 아닙니다)
예를 들어 피자나 컵케이크를 만드는 방법을 알려주면서 요리파티하기, 포토부스를 만들어서 셀프로 사진 꾸미기 할 수 있게 해 주기, 노래방 머신을 빌려서 가라오케처럼 노래 부르게 해주는 파티 등. 저도 하고 싶어 져요! 누군가 초대 좀... 솔직히 마음 수준은 10살 하고 별 다를 거 없는데 말이죠.
또 영어공부나 다른 언어를 공부할 때에도 유용합니다.
그 나라 언어로 넣지 않고 한글로 "독일어로 일상에서 많이 쓰는 어휘 10개 알려줘"라고 입력해 봅니다.
그러면 1. Hallo - 안녕하세요 2. Danke - 감사합니다 이런 식으로 10개를 뜻과 같이 보여주기까지 합니다. 여기서 심심하니까 저는 발음을 어떻게 하냐고 물어봤어요. 그랬더니 1번을 "하-로"로 발음한다고 써주네요. ㅋㅋ 진짜 웃겨요ㅋㅋ
소리로 듣고 싶다고 하니 아직 음성을 들을 수는 없다고 하면서 무료 사이트도 알려주더라고요.
다만 그 사이트를 누르니까 404 not found가 떴어요. 뭐지....?
(그래도 그 페이지만 안 열렸을 뿐 메인을 누르니까 다시 제대로 나오긴 하더라고요. 인간적이라고 좋아해야 할지ㅋㅋ)
개인적인 후기
저는 사실 인공지능에 대해 큰 기대를 갖진 않았어요. 아직까지 사람만큼 대응할 수 있겠나 싶었죠. 이건 제 개인적인 생각이니 그냥 보고 넘기세요.
보통 C++ 같은 경우를 고급 언어라고 하고, 또 저급 언어도 따로 있잖아요?
그런데 저는 그런 걸 배울 때마다 정말로 사람만큼 '언어'를 이해하고 말할 수 있는 게 아니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물론 프로그래밍의 세계는 놀랍고 존경스럽기까지 하지만 또 결국엔 인간이 하나하나 입력하는 수동적인 기계 아니냐고 생각했어요. 좀 네가 알아서 해줄 순 없니? 이렇게요.
이 정도 수준까지 이른 인공지능을 직접 맛봐보니 또 생각이 조금 달라졌어요. 물론 현재 많은 논란이 존재하지만 일단은 체험해 본 사람이 많아졌을 때 이런 논의도 활발하게 다뤄지겠죠.
마냥 좋기만 한 기분도 아니고 싫기만 하지도 않습니다. 철기가 나왔을 때 인류사회에 큰 변화가 일어났듯이, 영국의 산업혁명이 온 지구를 바꿔놓았듯이. 결국에는 사람이 어떻게 이것을 잘 다루느냐가 관건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조정이 필요하겠죠. 미래로 가는 길목에서 조금이라도 이 ChatGPT를 다뤄볼 수 있어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음번에는 이 인공지능의 부작용, 역기능에 대해 포스팅해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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