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외는 원래 대표적인 여름 제철 과일이죠. 지금은 하우스 재배도 많이 해서 여름만 먹을 수 있는 건 아니라지만요. 뭐니 뭐니 해도 아주 더운 여름날, 어떤 원두막 같은 곳에서 밀짚모자를 쓰고 수박과 옥수수와 같이 먹어줘야 할 것만 같은 참외. 노란 빛깔 참외를 잘 고르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더불어 참외 세척, 보관, 깎는 법도 같이 써봤습니다.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네요.
참외 잘 고르는 법.
1. 신선도 체크하기.
- 색이 선명하고 짙은 것.
- 꼭지가 싱싱한 것.
껍질의 색이 노랗고, 패인 줄무늬는 흰 색이 선명할수록 뚜렷해 보이죠? 그런 색이 선명하고 짙은 참외가 좋습니다. 그리고 꼭지가 초록색일 정도로 싱싱한 것을 고르세요. 손으로 튕겨도 잘 떨어지지 않을 정도로 딱 붙어있는 줄기입니다.
이런 것들은 신선한 것들이라 달고 맛있기 쉽습니다.
2. 크기와 모양 체크하기.
- 성인 남성 주먹사이즈.
- 타원형이어야 함.
너무 크지도, 너무 작지도 않은 크기의 참외가 가장 좋습니다. 실제로 너무 큰 걸 사시면 과육이 질기더라고요. 그런데 크기가 너무 작아도 완성된 맛이 안 되는 느낌이었습니다. 적당하면서도 약간 작은 느낌의 참외를 고르세요. 그리고 타원형 모양! 원형에 가깝지 않고 약간 길쭉한 모양이야 맛있다고 합니다.
3. 상처 체크하기.
- 상처 없는 것 고르기.
몸에 상처가 적어야 맛있습니다. 가능한 상처가 없는 참외를 고르시길 바랍니다. 그 외에도 촉감이 까끌한 것이 더 맛있다고 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참외 구입 후 세척, 참외 깎는 법, 참외 속에 관한 이야기. 참외를 보관하는 법.
참외 세척
참외는 껍질째 먹는 것을 추천할 정도로 껍질에 영양성분이 많습니다. 비타민A군인 베타카로틴이 풍부해서 눈 건강, 인지력에 도움을 주고 면역력도 높여준다고 합니다. 그래서 껍질째로 드시면 좋으나 농약이 걱정되시면 물에 담가놓은 뒤, 흐르는 물에 씻으면 농약은 씻겨내려갑니다.
껍질 붙어있는 참외가 취향에 안 맞으시면 껍질을 깎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참외 깎는 법 - 참외 손질하기.
0. 껍질을 깎는다. (선택) 토끼귀 모양으로 자를 거라면 남겨둔다.
1. 참외를 길쭉하게 반으로 가른다.
2. 씨와 태좌 부분을 어떻게 처리할지 생각하고 손질한다.
3. 일정하게 슬라이스 하듯 잘라준다.
3-1. 껍질을 남겨놓은 상태에서 돌려깎듯 껍질을 깎다가 끝을 조금 남긴다. V자 모양으로 다듬으면 토끼 귀 참외 완성!
참외 속을 다 파내야 할까?
참외 안에 씨와 함께 엉켜있는 부분을 '태좌' 라고 합니다. 씨가 배탈을 일으킨다는 속설이 있어서 전부 없애고 드시는 분도 많더라고요. 식이섬유가 많아서 장 운동이 활발해져서 그렇습니다. 참외의 태좌 부분은 당도와 영양이 같이 들어있어 다 버리기에는 조금 아깝죠. 저는 개인적으로 씨를 칼 끝으로 조금만 떨어낸 뒤 태좌와 같이 먹습니다.
속이 차신 분들이나 장이 불편하신 분들은 적당량 드시길 추천드립니다.
참외 보관법.
참외는 시원하게 드시는게 제일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씻은 뒤 비닐이나 지퍼팩에 넣은 뒤 냉장보관하면 신선하게 보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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